현재 사용 중인 IP 주소는 보통 32비트 숫자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비트(bit)니까 0과 1로 된 32자리 숫자가 IP 주소이다. 우리들끼리 "네 PC의 IP 주소가 뭐니?"라고 물어볼 때 대답해 주는 "192.168.0.100"과 같은 모양의 IP 주소는 이 32자리 이진수를 8개씩 끊어 10진수로 바꿔놓은 것이다.
아무튼, 이 체계는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부터 "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까지 범위를 갖게 되고, 이를 개수로 환산하면 4,294,967,296(232)이 된다. 이런 방식을 정확하게는 IPv4('아이피버전포'라고 읽는다.)라고 한다. 현재 IP 주소 할당 속도로 보면 2011년이나 2012년이 되면 모두 고갈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128비트까지 늘린 새로운 주소 부여 체계인 IPv6('아이피버전식스'라고 읽는다.)가 등장하였다. 이 방식에서 할당 가능한 IP 주소의 개수는 2128으로 약 3.4×1038개에 달한다. 현재 지구에 사는 사람 한 명 당 약 5×1028개의 IP를 줄 수 있는 규모이다. 거의 무한대로 보면 된다.
앞으로 이 주소 체계로 완벽하게 전환이 되면 인터넷 사용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혹시 IPv4 주소가 얼마나 빨리 고갈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위젯
도 있다.아래 사이트를 방문해도 실시간으로 잔여량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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