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서울 푸드 페스티벌

.1서울시에서 우리나라의 음식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만든 행사인 것 같다. 관련 기사들을 보면 재미있는 말들이 몇 개 나온다.
- 떡 컷팅식
- 떡 커팅
- 음식 부스
- 돼지 통구이 코너
- 푸드파이터
- 푸드 퍼포먼스
- 스탬프 랠리
- 안심하고 드세요 프로젝트
- 푸드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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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다 일본 따라하기입니다.
일본에서 뭔가 새로운 제품이나 개념이 등장하면 그렇게 이름을 짓습니다.
한자+영어, 일어+영어
그 다음에 글자수 줄이기에 들어갑니다. 보통 한두글자씩만 남기더군요.
전에 일본 보고 참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언제부터인지 조중동을 시작으로 일본에서 만들어진 그대로 가져오거나,
(예:재테크 = 財 + tech)
아예 자체 창작에 들어가더군요.
요즘은 인터넷에서 그걸 또 따라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놀이처럼 생각하는 듯.
그런 것들이 차고넘쳐 TV자막에까지 등장하더니
이젠 일반 언론사의 기사나 공식적인 명칭으로까지 나타나고 있죠.
하지만 그것에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은 적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우리말은 일본어와 달라 한자,영어 안 쓰고도 표현할 길이 얼마든지 있는데
꼭 그것까지 일본을 베껴야만 하는지......
개인적으로 제일 웃기고 꼴불견인 건 한류우드(韓流wood)입니다.
그렇군요. 좀 좋은 걸 따라하지......
무분별한 이니셜 잔치도 있죠. SK,KT,LG,KTNG,SKC&C.이게 뭔지..
그것도 그렇지만, JP, YS, DJ, MB 등도 거의 코미디 수준입니다.